양평군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 색칠공부책 선물

기부자 : 세상아이 봉사자

수령기관 : 양평군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 

수령품목 및 수량 : 색칠공부책 40권


수령자 반응


비영리 사단법인 세상아이의 지원활동을 통한 색칠공부책을 받아보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르신들은 새로운 교구가 들어오는 것을 반기시는데, 그때마다 새로 구매하는데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세상아이의 색칠공부책을 받아보시고는 표지부터 예쁘다고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표지도 다양하고 넉넉한 수량으로 어르신당 한 권씩 배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 표지에 어르신의 성함을 적어드리고 어르신만 쓰시면 된다고 하니 본인의 책을 가질 수 있는 것에 더욱 만족하셨습니다.

종이도 얇은 일반 복사용지가 아니라 두꺼운 종이라 맘껏 색칠을 해고 색이 배기지 않고 자극이 남지 않아 좋아하셨습니다. 손을 쓰기 어려우신 분들은 얇은 종이를 넘기기 어려워 하시기도 하는데 잘 넘어간다고, 구겨지지도 않는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수령기관 담당자 소감


색칠공부책은 어르신들의 감각활동 및 인지활동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사용빈도수가 높아 많은 수량이 필요합니다. 세상아이에서 색칠공부책을 넉넉하게 보내주셔서 아주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손끝으로도 느낄 수 있는 스티치를 이용한 다양한 표지 역시 어르신들께 반응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이 책은 내 책이고 그 책은 당신 책이다'라고 확실하게 구분을 직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내부의 그림도 다양한 그림이 있어서 손의 움직임이 좋으신 분은 섬세한 색칠을 하고, 손의 움직임이 불편하신 분은 큰 부분에 색칠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외부강사들과 진행되는 프로그램 외에 TV를 보거나 다른 어르신들과 대화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계신데 그때마다 개인의 색칠공부책을 스스로 꺼내서 색칠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공용이 아니라 개인의 책이라는 점이 어르신들께는 긍정적인 효과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