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후기기억상자 선물 - 인천참사랑병원부설 햇살데이케어센터

기부자 : 세상아이 개인/정기 봉사자

수령기관 : 인천참사랑병원부설 햇살데이케어센터

수령품목 및 수량 : 기억상자 20개


수령자 반응


4시 인지 프로그램 시간 어르신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드렸더니 기억상자를 열어보시고 하나 하나 살펴보시면서 김*란 어르신은 옛날 친구와 같이 실뜨기 하던 이야기를 하시며 지금은 어떻게 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그때는 놀 게 별로 없어서 못쓰는 실 묶어서 실뜨기 많이 했다고 이야기 하셨어요. 어르신들과 '나의 살던 고향은'이란 그림을 색칠하면서 어르신들 각자 고향 이야기도 하고, 최*자 어르신은 일평생 순천에서 살다가 인천에 올라왔는데 고향이 그립다고 하시면서 그림의 단발머이 소녀 모습이 내 옛날 모습이라고 하시면서 그 때가 좋았다고 그리워도 하셨습니다.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어르신들과 '나의 살던 고향은' 노래도 불러보고 고향 이야기도 하고 어렸을 적 놀던 놀이 이야기도 하면서 그때를 그리워도 하시지만 너무나 행복해 하셔서 유익한 프로그램 시간이었습니다. 


수령기관 담당자 소감


기억상자 속에 색칠공부책, 실뜨기실, 주사위놀이, 도미노 등 다양한 놀잇감이 들어있어서 어르신들에게 맞춰 그때그때 활용하기가 참 좋더라구요. 4시 인지 프로그램 이외에도 점심 식후 휴식시간에도 잘 활용하고 있어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상자에 이름을 써서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렸더니 선물을 받은 듯 어르신들이 보물처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시더라구요, 일회성이 아닌 두고두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실이 매우 충실한 프로그램 도구인 것 같아요. 기억상자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어서 세상아이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