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현대제철 노조, 당진 지역서 치매예방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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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지난달 23일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회원들이 당진제철소 내 지회 회의실에서 지역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기억상자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1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는 지난 6월23일 당진제철소 내 지회 회의실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복 현대제철지회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사활동 위축은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솔선해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물품은 사전 신청한 당진지역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함께 한 사단법인 세상아이 김문정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향한 지회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현대제철지회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부터 지회별로 활동을 시작했던 현대제철 노동조합의 사회공헌사업 'H-USR'(Hyundai Steel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은 현대제철의 국내사업장이 위치한 당진, 인천, 포항, 순천 등지에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봉사활동이다.

그간 현대제철 노동조합은 사랑의 연탄나눔,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류정민 기자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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